프랑스 7월혁명과 2월혁명 _ 소설 '레미제라블'의 시대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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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황위에서 내려온 후, 오스트리아의 재상 메테르니히 주도로 빈에서 나폴레옹 전후문제를 처리하는 회의가 열렸고, 빈체제가 성립하였는데 그 핵심은 유럽을 프랑스대혁명 이전으로 돌려놓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조치로 또 다른 혁명을 위한 단초가 될 뿐이었습니다.
1824년 루이18세를 이어 왕위에 오른 샤를10세는 1830년7월 전제왕권의 부활을 꿈꾼 7월칙령을 발표하여, 같은 달에 부르봉왕조를 타도하자는 7월혁명이 발생하였고 3일만에 오를레앙공 루이 필리프가 7월왕정(입헌군주제)의 왕으로 등극하였습니다.
1848년에는 선거권의 확대를 노린 프롤레타리아 계급 중심으로 다시 한번 혁명(2월혁명)이 발생하여 임시정부(제2공화정)이 수립되었고 곧이어, 나폴레옹의 조카 루이 보나파르트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1852년에 황제로 등극하여 프랑스 제2제정이 시작됩니다.
빅토르 위고는 이 2월혁명의 시기에 민중소설을 기획하게 되고 훗날 '레미제라블'을 쓰게 됩니다.

참고문헌)
- 앙드레 모루아 [프랑스사]
- 콜린 존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프랑스사]
- 대국굴기 강대국의 조건 '프랑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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