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한 달 만에 사라진 어린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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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놀이터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구청이 약 1억 원을 들여
놀이시설을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개방한지 한 달만에
모두 철거됐습니다.
보도에 이주협 기잡니다.


【 리포트 】
성균관대학교 정문에 있는
경학 어린이공원입니다.

근처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없어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에 종로구청은
공원 한편에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초 주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부 철거됐고, 공원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놀이터가 조성된 지 한 달 만입니다.

이유를 살펴보니
문화재청이 철거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당 지역이 어린이 공원이긴 하지만,
문화재청 소유의 국유지인데다
문화재구역이었습니다.


( 문화재청 관계자 )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허가와 문화재청이 땅 주인이니 그 땅을 잠시 이렇게 활용해도 되겠습니까라는 땅주인의 허가가 같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 두 가지를 전혀 하지 않고…(설치한 거죠)"


종로구청은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걸까.


( 종로구청 공원녹지과 )
"저희는 거기가 어린이 공원으로 되어 있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나 이런 것들이 많은 상황에서구에서는 입장이 지역주민들 편에 서서 그런 요구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서 저희가 지은 거죠."


종로구청 관계자는
현재 경학 어린이공원을
어떻게 다시 조성할지,
철거된 놀이 시설을 어디에 활용할지,
어떠한 대안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놀이시설 설치에는
약 1억 원이 들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입니다.

#서울시#종로구#경학어린이공원#어린이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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