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 이슈] 인공위성으로 물 데이터 관리하는 스타트업 '워터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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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으로 물 데이터 관리하는 스타트업 '워터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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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리스크는 탄소 발자국만큼 기업에게 큰 리스크로 다가왔다. 심각한 집중호우로 전자 공장이 폐쇄되었으며, 가뭄과 물 부족은 면화 생산을 막아 의류 업체들의 제품 생산비가 증가하기도 했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물 부족 문제로 인해 전 세계 3000억 달러(343조 500억원) 이상의 자산 가치가 위험에 처했으며 물 리스크를 추적하고 완화하려면 피해 비용의 5배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 스타트업 워터플랜(Waterplan)은 물 부족으로 인한 기업 리스크를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는 물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든 곳이다. 기업들은 용수 사용량 및 지역 용수 가용성을 보다 쉽게 추적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얼마나 물 리스크에 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워터플랜은 기업 인프라의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성이 있다. 기업 공급망 협력업체와 시설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끌어온 다음 위성 이미지, 수문학(水文學)과 기후 모델을 사용해 회사가 속한 지역의 물 상태와 용수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고객과 산업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데이터를 분석해 물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재무 비용과 권고사항도 함께 알려준다.

워터플랜 공동 창업자 갈린도(Galindo)씨는 "우리는 물 리스크를 수량화하는 방법을 기업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연 기반 솔루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지역의 산림 보호 및 복구를 위해 노력하거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빗물 유출량을 줄이고 잠재적으로 강우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다국적 냉동식품 업체인 매케인푸드(McCain Foods)는 현재 대규모 가뭄이 발생하고 있는 남미 브라질에서 시범적으로 워터플랜 플랫폼을 시험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매케인의 지역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관리자인 아구스틴 지아킨토(Agustín Giaquinto)는 "우리는 브라질에 공장을 짓고 있는데, 수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어 지난 두 달 동안 공장 운영비 및 전기 비용이 두 배로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용수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인프라와 용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물 관리 계획도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은 플랫폼으로 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시설 및 공급업체로부터 기본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기에 CDP, GRI, TCFD 등 보고서를 만드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위성 이미지와 최첨단 기후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에 따라 수질 위험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갈린도 CEO는 "로레얄, 닉산, 유니레버 등 일부 기업들은 산업 공정에 사용되는 물을 재사용하거나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 플랫폼은 기업들이 인프라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활용하기에 리스크를 완화하고 공급망의 복원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기업들이 물 관련 다른 리스크를 파악하고 농업에서도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가의 관개 시스템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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