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역사 속으로 : 시베리아를 넘어서 (트레일러)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며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이 미국 BRAVO 369 Flight Foundation, 러시아 Rusavia와 손을 잡고 역사적인 알래스카-시베리아 항로(ALSIB)를 재현합니다.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은 무기대여법에 따라 항공기 수 천대를 소련에 보내 연합군에 엄청난 양의 전쟁 물자를 공급했습니다.
미국 조종사는 미국 군수 공장에서 출발하여 Great Falls, Montana, 캐나다 서부를 거쳐 소련 조종사가 군수 물자를 점검한 Alaska Fairbanks에 도착하였고 다시 소련 Krasnoyarsk로 비행했습니다. 사람이 살지 못하는 외딴 지역으로 비행하는 몹시 고된 여정이었습니다. 미국 군수 공장에서 소련 전선에 있는 비행장까지의 거리는 6,500km인 알래스카-시베리아 항로를 포함하여 총 14,000km에 달했습니다.
알래스카-시베리아 항로를 비행한 조종사를 기념하며 그 후손이 역사적인 비행을 재현할 것입니다. 노련한 비행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운용된 항공기인 Douglas C-47 Skytrain(DC-3 Dakota) 2기와 AT-6 Texan 1기를 직접 조종합니다.
미국 Great Falls에서 출발하여 Krasnoyarsk까지 약 18일간 비행을 계속할 것이며 그 사이 11곳을 경유합니다. 알래스카-시베리아 항로의 종착지인 Krasnoyarsk에 도착한 후 모스크바까지 비행하여 국제 에어쇼 MAKS-2015에 참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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