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

(취재 = 뉴스웨이 이준형 기자)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KBS 수신료 1천원 인상안'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에서 통과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막으려면 처음부터 수신료 인상안을 안건으로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이 문제를 가지고 6월 국회를 보이콧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KBS 수신료 1천원 인상안 의결 문제는) 관련 상임위에서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으므로 야당은 남아있는 6월 국회 일정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울러 "사실 민주당 지도부가 강행처리는 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해서 한나라당 한선교 법안소위 위원장에게 '(KBS 수신료 인상안건 처리를) 강행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이는 표현을 바꾸자면 '야당 의원이 있는 상황에서 표결하는 것까지 우리가(민주당이)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는 뜻"이라면서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현장에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적어도 야당이 없는 상태에서 표결처리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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