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가족 여행 위장 마약 대량밀수…16만 명분 이미 유통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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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가족 여행 위장 마약 대량밀수…16만 명분 이미 유통 外

▶ 가족 여행 위장 마약 대량밀수…16만 명분 이미 유통

배낭의 숨겨진 안쪽을 살펴보니 무언가 나옵니다.

바로 엄청난 양의 마약인데요.

이처럼 3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가족 여행을 가장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배낭 속에 숨겨 들여왔는데, 상당량이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 강원 횡성서 화물차가 보행자 덮쳐…2명 사상

도로 한가운데 서 있는 트럭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바로 앞 횡단보도에는 사고 잔해로 보이는 물체들도 떨어져 있는데요.

어제저녁 6시 반쯤 강원 횡성군 우천면 도로에서 8.5톤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보행자 2명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다른 보행자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양산 호포역에 100㎏ 멧돼지 난동…1명 부상

지하철역 맞은편 승강장에 검은 형체가 보이죠?

꽤 큰 크기에 입과 코가 길쭉한 이 동물, 바로 멧돼지입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 경남 양산 호포역에 100kg가량의 멧돼지가 출몰한 건데요.

이 멧돼지에 1명이 다치고 역사 내 시설물이 파손됐습니다.

오른팔을 물린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결국 멧돼지는 전문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 인도 힌두교 사원서 불꽃놀이 중 폭발…150여 명 부상

인도 남부의 한 힌두교 사원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오는 31일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를 앞두고 열리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인데요.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더니 순간 주변이 어둡게 변해 버립니다.

불꽃놀이 행사 도중 폭죽 보관 창고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154명이 다쳤고, 이 중 9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불꽃이 폭죽 창고에 떨어지며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당국의 허가 없이 불꽃놀이를 한 사원 관계자 두 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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