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 또 위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ㅣ마른 붓끝으로 고마움을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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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그는 19세기 조선시대 대표적인 문인이자 서예가입니다. 50대 때, 종2품 벼슬에까지 오르며 권력의 중심에 있었지만 정치적 풍랑 속에서 제주도 유배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그런 그를 잊지 않고 귀한 책들을 구해서 보낸 이상적에게 답례로 그려준 그림이 바로 '세한도' 입니다. 이후 20명의 문인과 지식인들이 감상평을 남기며 15m에 달하는 대작이 됐고, 여러 주인을 거치며 숱한 고비도 넘겼습니다.

이후 손창근 선생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세한도를 소중히 간직하다 조건 없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2018년, 대를 이어 수집한 작품 304점을 기증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소장하고 있던 '세한도'까지 기증했습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 8일, 손창근 선생에게 문화훈장 중 최고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손창근 선생과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하고,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세한도’가 코로나 때문에 지친 국민들께 아주 큰 힘과 희망, 또 위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한도에 담긴 소중한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문화재를 기증한 귀한 마음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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