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로 혼동, 위험천만 '역주행'ㅣ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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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가
내 차로 돌진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한 해 평균 30여 명이
역주행 사고로 숨지고 있는데요.

누가 이렇게 황당한 실수를 할까 싶지만
생각보다 비일비재합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안을 달리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더니 갑자기 차선을 바꿉니다.

정면으로 돌진해오는
역주행 차량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마주오는 차량과 부딪칠까
놀란 운전자는 갓길 쪽으로 핸들을 틉니다.

[목격자]
"소름이 끼칠 정도죠. 1차선으로 갔으면 그냥 받아야 하는 판국이니까"

그제(27) 오후 3시쯤
경부고속도로 옥천 3터널 인근에서
60대가 몰던 승합차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약 1Km 구간을
역주행했습니다.

다행히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애먼 운전자들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특히 이 차량을 피하려다 정상 주행하던
다른 차량은 접촉 사고까지 냈습니다.

(S/U) 휴게소에서 나온 운전자가
하행선 출입구를 찾지 못해
상행선 방면으로 역주행 한 겁니다.

위험천만 역주행 이유는
휴게소 진출입로를 혼동했기 때문. .

진입 금지 표시가 있어도 순간 방심하면
아차하는 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휴게소처럼 상하행선을 오가는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곳은 헷갈리기 십상입니다.

[박양수 / 운전자]
"출구는 다른 데 가면 다 한군데로 되어있어서 안에 가서 나뉘는데, 여기는 따로따로 되어있네..."

한 해 평균 발생하는
역주행 교통사고만 5백 건 남짓.

그러나 역주행을 해도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조차 쉽지 않습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정부는 지난해부터 역주행하면
경보가 울리는 장치를 전국에 설치했지만,

죽음을 부르는 고속도로 역주행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제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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