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라면에 81만 명이 당했다..."이건 대국민 사기극" /KBS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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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투자회사로부터 가상화폐 투자 권유를 받은 A 씨.

가상화폐가 상장되면 500%의 수익이 난다는 말을 믿고 대출을 받아 1억 원을 건넸습니다.

[투자회사 본부장/음성변조 : "거래소에 곧 상장될 예정이고요. 저희 코인이 지금 건드리는 것마다 다 상장하고 잘되고 있어서, 회원님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요."]

하지만 1년이 지났지만, 수익은커녕 원금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의 유사투자자문 관련 피해 상담을 소비자원이 분석했더니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지난 한 해 천5백 건에 달했습니다.

옷 구매와 관련한 상담이 천 백여 건, 헬스장 9백여 건 등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서 소비자 피해 상담이 잇따랐습니다.

[정은선/한국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장 : "특히 고령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았던 것은 유사 투자자문인데요. 몇 년간 정보를 드리고 있지만 피해 상위 다발품목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또, 봉지라면과 화장품 피해 상담이 각각 3천%, 4백% 급증했는데 대전에 본사를 둔 한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 여파로 분석됐습니다.

이곳에선 봉지라면 1박스를 단돈 2천 원에 판매한다고 소비자를 현혹한 뒤, 물건값만 받고 잠적해 81만 명이나 피해를 당했습니다.

경찰이 지난달 온라인몰 운영자를 구속한 뒤 지금까지 피해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김찬훈/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 "(정부가) 유형별로 나눠서 사전에 경고를 해주면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비자원은 또, 이른바 '해외직구' 관련 피해 상담도 1년 사이 39%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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