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ㆍ폭언…해외공관 '갑질 외교관' 10명 적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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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ㆍ폭언…해외공관 '갑질 외교관' 10명 적발
[뉴스리뷰]

[앵커]

외교부가 자체 조사를 통해 해외 공관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폭언 등을 일삼은 이른바 '갑질 외교관' 10명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위가 비교적 높은 인물들에 대해서는 중징계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지역의 공관장 A씨는 여성 직원들에게 "연애 관계에 문제가 있느냐"는 등 수시로 성희롱성 발언을 던졌습니다.

남태평양 지역의 공관장 B씨는 평소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었으며, 관저 요리사에게는 개인 식비를 부담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부는 자체 조사 결과 이들을 포함해 갑질 행위를 일삼은 재외공관 공관장과 직원 1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남미 지역 공관의 한 직원은 주재국과 업무협의 과정에서 '내 말을 끊지 말라'는 말을 통역토록 지시하는 등 타국 정부 관계자에게도 갑질을 하려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유부남인 직원은 미혼인 여성 행정직원에게 업무시간 외에 사적인 연락을 지속해오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중징계 의결을, 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의결을 각각 요구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장관으로부터 경고 또는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징계 대상자 가운데 이미 소환된 한 명을 제외한 다른 4명에 대해서는 소환 및 직위해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여성 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한 언론에 보도된 현직 국장에 대해서는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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