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대반전, 어떻게? [인사이드 경인] / KBS 2023.04.27.

1980년대 연쇄 살인 사건으로 악명 높았던 경기도 화성시, 어두웠던 과거를 딛고 지금은 바이오 선도 도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물론, 현대차도 1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하는 최첨단 산업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경기도내에서도 인구가 줄어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할 지방자치단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서도 인구 증가율 1위, 주민 평균 연령 38세의 젊은 도시, 출생아 수 전국 1위의 눈부신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1년 간 늘어난 인구가 11만 9천 여 명이나 돼, 화성군에서 시로 승격한지 불과 20여 년 만에
인구 백만을 목전에 둔 도시로성장해 가고 있다.

화성시의 이런 대반전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서울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닿는 지정학적 잇점과 경부고속도로 등 6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기업을 비롯해 2만 7천 여 개의 기업들이 든든하게 받쳐주면서 재정자립도가 경기도에서 1,2위를 다툰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9급 말단 공무원부터 시작해 시장이 된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화성시의 산업과 관광, 현안, 화성시민으로의 삶은 어떠한지, 화성시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왔는지, 집중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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