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74 마음의 평화 구봉 송익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0374 마음의 평화 구봉 송익필

● 마음의 평화

心安 身自泰 심안 신자태
分定 又何希 분정 우하희
松下 閑眠久 송하 한면구
溪邊 獨步遲 계변 독보지
還將 無事樂 환장 무사락
吟作 有聲詩 음작 유성시
吾道 同今古 오도 동금고
誰煩 說伏羲 수번 설복희

맘 편하니 몸이 절로 편안해지고
분수 정해졌으니 또 무얼 바라랴
솔 아래서 오래도록 한가히 자고
시냇가를 느릿느릿 혼자서 걷네

오히려 또 일이 없는 즐거움으로
소리 높여 읊어가며 시를 짓누나
우리 도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어느 누가 번거롭게 복희씨를 말하나!

● 감상평

이 시(靜中 二首)는 마음의 평화를 노래한다. 마음이 편하니 몸이 절로 편안해지고, 분수가 정해졌으니 또 무얼 바라랴! 라고 말한다. 이는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솔 아래서 오래도록 한가히 자고, 시냇가를 느릿느릿 혼자서 걷는다고 말한다. 이는 자연 속에서 평화를 찾고 있음을 뜻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오히려 또 일이 없는 즐거움으로 읊조리어 소리 있는 시를 짓누나, 우리 도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어느 누가 번거롭게 복희씨를 말하느냐는 표현은 세상의 복잡한 이치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맘 편하니 몸이 절로 편안해지고
분수 정해졌으니 또 무얼 바라랴
솔 아래서 오래도록 한가히 자고
시냇가를 느릿느릿 혼자서 걷네

With peace of mind, the body finds its rest, Content with fate, no more desires oppressed. Beneath the pines, in leisure I repose, By the stream, in solitude, I stroll slow.

솔 아래서 오래도록 한가히 자고
시냇가를 느릿느릿 혼자서 걷네

오히려 또 일이 없는 즐거움으로
소리 높여 읊어가며 시를 짓누나
우리 도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어느 누가 번거롭게 복희씨를 말하나!

In the joy of nothingness, I raise my voice, crafting verse, Our way, unchanged through time's embrace, Who speaks of Fuxi's complicated grace?

우리 도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어느 누가 번거롭게 복희씨를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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