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날개(四季折の羽)’ 한국어 커버 (feat. 그레이24) ❁ 하루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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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에도 그대 나를 어여삐 여기실 텝니까?”

반갑습니다. 하루나비입니다.
히토시즈쿠×야마△ 분들의 '사계절의 날개(四季折の羽)'을 불러보았습니다.

이 곡도 정말 오랫동안 준비를 했었어요😂
오~래 전에 피쳐링을 도와주신 '그레이24'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Vocal + Translyrics :: 하루나비(Harunabi)

Youtube :    / harunabi  
Twitter :   / h4runab1  
E-Mail : [email protected]


❁ Original ::    • 【鏡音リン・レン】四季折の羽【オリジナル】  
【鏡音リン・レン】四季折の羽【オリジナル】 - ひとしずく×やま△

❁ Mix :: ‪@RED.voc41‬
https://bit.ly/Lyummission
   / lyuu_king  

❁ Thumbnail Design :: 나른
  / nareun13  
https://nareuncm.creatorlink.net/

❁ Featuring :: 그레이24(@GREY_ANIM)
  / grey_anim  
   / @grey24_uta  

❁ Special Thanks to 달묘



✿ 가사

작은 싸락눈 몹시 나리는
하얗게 물든 산 아래 마을에
우두커니 낡은 집 어느 한 켠엔
조용히 몸을 기대앉은 설야의 부부

"그대 맞은 날 눈이 내렸지"
무심히 미소 지으며 그대 말하면
달아오른 화롯불 같은 얼굴을
스스러이 그대의 소매 아래 묻었다

하루는 봄을 맞으매
남몰래 트인 잎새와 꽃송이를 반겨 새와 노래할 제
"아름다운 목소리구나." 그대가 말했다
그저 그 말이, 그대 말이 못내 기꺼운 맘에

"먼 훗날,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하여도
그제에도 그대 나를 어여삐 여기실 텝니까?"
따스하게 웃는 그대는 "그러리라." 하고서
커다란 그 손으로 뺨을 어루만졌다

푸른 잎사귀 찬란한 여름
그대가 돌연 병에 쓰러지었다
가난하디 가난한 살림으로썬
그대 병을 낫게 할 약을 마련할 수 없어

하루가 가고 하루가 가도
아무 기색도 없이 베를 지을 뿐
지고 나면 덧없는 단풍잎처럼
그대 숨을 허망히 지게 할 수는 없어

녹음이 익어져 가매
여름이 가니 서러운 방울벌레가 찌릿 울음 토해내고
"아주 고운 손가락이야." 상처 가득한 이 손을
붙잡은 그대 손은 힘 하나 없이 차디찼기에

"먼 훗날, 곱고 고운 이 손이 거칠게 변해도
그제에도 그대 나를 어여삐 여기실 텝니까?"
거친 숨을 뱉은 그대는 "그러리라" 하고서
커다란 손으로 상처 난 손을 감싸주었다

고움이 무색히 다 헤진 손은 베를 짜고
짓무른 두 발은 서둘러 약을 구해야 한다
이제 조금만, 아주 조금만, 저 단풍이 다 지기 전에
이 손가락이 멎을 때까지, 이 날개깃이 다할 때까지

- 아아, 지는 석양과 바람 -
- 무심히도 쇠잔해가는 꽃을, -
- 얕은 불씨를 흔들어 재우나 -

"어느 날 사람이 아닌 내가 그대 곁에 날아도
그제에도 그대 나를 어여삐 여기실 텝니까."
두려움에 진실은 차마 전하지 못한 이가
외로이 최후의 날개깃을 꺾어버린다

그대 손을 감싸 쥐고서 그러리라 하였다
날개 잃은 그대에게 다짐하듯이 품에 안으며,
아름다이 날갯짓하던 그날의 고운 학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으니.

지금도 여전하게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



#사계절의_날개 #하루나비 #히토시즈쿠x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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