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마이클 조던 처럼 되는게 모두의 꿈이었던 그 시절 1990년대 미국 광고 | 게토레이 _ Gatorade,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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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언제나 꿈 꾸지~♬
이 세상 누구보다 큰 꿈을~♬
반드시 해낼거야~♬
랄라! 마셔요 게토레이~♬(오 난 해낼거야)
랄라! 마셔요 게토레이~♬(오 난 해낼거야)

혹시나 90년대 유행했던 "랄라! 마셔요 게토레이~" 라는 한국 게토레이의 CM송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광고는 바로 그 광고의 오리지널 버전 미국 광고 입니다. 한국 게토레이 CM송은 'Like Mike~'를 '랄라~' 로 그럴 듯하게 번안해서 만든게 센스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 광고는 1991년 8월에 처음 온에어 되었지만, 게토레이가 50주년을 기념해 2015년 다시 리마스터링한 버전을 가져왔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훨씬 더 나은 화질로 말이죠.

광고가 온에어 된 1991년은, 마이클 조던이 NBA 6회 우승 중 첫번째 우승을 이뤄낸 직후의 28살 때 입니다. 코카콜라와의 광고계약이 끝나자 마자 게토레이가 서둘러 모델 계약을 체결해서 경쟁사인 파워에이드 보다 앞서나갈 수 있었죠.

광고 뒷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 광고의 초안 영상은, 조던의 덩크와 플레이로 이루어진 멋진 하이라이트 영상이었습니다. 1991년 NBA 파이널 2차전 레이커스 경기에서 나온 더블 클러치 샷 부터, 1989년 클리블랜드와의 플레이 오프에서 날린 버저비터 'The Shot' 장면 까지. 하지만 경기 영상만 있으니 너무나도 나이키 광고를 떠올리게 한다는 판단 아래. 단, 3일간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할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제작자는 여기에 어린이들이 조던의 혀를 내미는 등의 시그니쳐 무브를 따라하는 영상을 끼워넣고 거기에 노래를 붙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처음엔 노래의 음가를 디즈니의 정글북 OST인 'I wanna be like you' 를 쓰기 원했지만 디즈니에서 터무니 없는 저작료를 요청하기도 했고 개사도 금지했기 때문에 직접 곡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곡은 월드뮤직 계열의 노래로, 지금이야 마이클 조던이 되고 싶다는 가사가 다소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마이클 조던이 되고 싶어했던 열망이 폭발하던 시절이었기에, 이 노래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어마어마한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당시의 마이클은 훌륭한 농구선수 만이 아니라, 하나의 완벽한 인간의 표상이었기 때문이죠. 백인 소년들 마저도 그들의 롤모델이 마이클 조던이었다고 하니. 그의 위상은 인종을 뛰어넘어 한반도의 작은 나라에 있던 소년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쳤었더랬죠. (하지만 게토레이를 마셔도 조던의 발끝에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광고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스포츠 광고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고, 아직까지도 많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광고 중 하나입니다. 혹시나 30-40대의 미국 아재들을 만나게 되면, 슬쩍 한번 콧노래를 불러 보세요.

라잌 마잌~ 이프아이쿧비 라잌 마잌~
Like mike~ if I could be like mike~

#Gatorade #게토레이 #에어조던 #마이클조던 #BeLikeMike #랄라마셔요게토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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