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만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장 즐거워야 하겠죠?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상대를 만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장 즐거워야 하겠죠?

“저는 평생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질 필러나 오르네샷을 시술하면서 한 번씩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을 만납니다. 시술을 하면 바로 오르가즘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며 병원에 옵니다. 과장된 광고들, 자의적인 해석들, 인터넷 커뮤니티의 환상적인 후기들이 뒤섞여 실제 시술 효과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질 필러와 성감을 올려준다는 오르네샷은 어떤 시술일까요? 누군가는 너무 좋았다 하고 누군가는 아무 효과도 없었다 하는 그 개인적인 결과의 차이는 왜 그렇게 큰 것일까요?

우선 여성의 성감과 오르가즘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루하지만 여성 신체의 구조와 오르가즘의 진행 단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여성의 외부 생식기 중 성감과 관련된 가장 큰 기관은 클리토리스(음핵)라 할 수 있습니다. 클리토리스는 외음부의 계곡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가장 앞 쪽에 위치한 콩알만 한 부분입니다. 겉으로 노출된 부분은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이며, 이마저도 음핵 꺼풀에 덮여 살짝 숨겨져 있습니다. 남성 성기는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반면, 여성 성기는 남성의 귀두에 해당하는 클리토리스만 빼꼼히 밖으로 나와있을 뿐, 나머지 몸통 부분은 안쪽으로 숨겨져 있습니다. 이 클리토리스를 얼마나 요령껏, 열심히, 잘 자극해 주는가가 오르가즘의 핵심이 됩니다. 여성의 성감대는 너무나 많고 다양하고, 심리적인 부분도 성적 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결국 마지막의 만족도와 오르가즘의 강도를 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남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착각하는 것이 클리토리스에 대한 자극 없이 삽입 섹스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고, 그런 오르가즘이 더 좋은 ‘진짜 오르가즘’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파트너는 삽입 섹스를 좋아합니다. 클리토리스를 열심히 애무하는 것보다 당장 삽입하여 자신의 성기 전체를 자극하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기를 바라겠지요. 공감을 중시하는 여성의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싶고, 상대가 좋았을 때 자신도 가장 좋아지는 이상적인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아직 흥분하지도 않았는데 클리토리스의 자극도 없이 시작되는 삽입 섹스는 남성으로 치면 발기도 되지 않았는데 시작하는 섹스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을 하거나 키스와 터치 같은 애무를 받으면 클리토리스는 부풀어 오르며 자극에 더 민감해진 상태가 됩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오르가즘은 첫째, 성적 욕구를 가지고, 둘째, 흥분을 하고, 셋째, 오르가즘을 느끼고, 넷째, 해소가 되는, 이런 네 단계로 분류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욕구를 가지는 것에서 시작을 한다는 것입니다. 성욕이 없고 섹스가 재미없는 분들은 큰 나사가 하나 빠진 채로 시작하게 됩니다. 전혀 하고 싶지 않은데 섹스를 했을 때는 아무리 평소 잘 느끼고 반응이 좋은 사람이라도 아무 느낌 없는 밍밍한, 아무 재미없는 섹스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밍이 중요하고, 감정이 중요하고, 애무를 하고 애무를 받는 전희의 시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호르몬의 장난처럼 갑자기 욕구가 샘솟을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 손을 잡고 하는 데이트, 함께 본 영화, 이 사람이 나에게 무척 소중하다는 느낌, 생각지 못한 사소한 배려, 전에 함께 보냈던 뜨거운 밤 등 다양한 요소에서 여성의 욕구는 생길 수 있습니다. 작은 불씨든 큰 불씨든 불씨가 있기만 하다면 여정을 향해 떠날 준비가 된 겁니다. 이 때 후후 불어주고 땔감을 더 넣어 불을 크게 지펴야 하지요. 이것이 흥분의 단계입니다. 입을 맞추고 민감한 부위를 간지럽히고 섹시한 말을 속삭이고 숨을 가쁘게 만들며 몸이 뜨거워지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오르가즘은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잘하는 남자를 어떻게 찾느냐 하는 이야기에 제가 항상 해주는 답변은 “크기보다 퍼포먼스, 체력보다는 배려”입니다. 자기가 대단하다 생각하는 사람, 혼자 실컷 즐기고 “잘 했지? 좋았어?”를 물어보는 사람보다는 배려심 많은 자상한 사람이 만족을 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여자친구가 어떤 기분이고, 어느 곳을 자극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지금 숨 소리가 어떤지, 어떻게 할 때 신음이 터져 나오는지 살피고, 느끼고 듣고 집중하는 사람, 상대의 오르가즘이 어떤 형태이고 이 때 자기 느낌은 또 어떤지 알고, 여기에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완벽하지 않을까요?

시술의 한계는 명백합니다. 이 오르가즘의 첫번째, 두번째 단계에 전혀 영향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질을 좁혀놓고 클리토리스를 민감하게 만들어 놓아도, 배려 없는 섹스를 하는 여성,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은 오르가즘의 세번째 단계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섹스 습관 자체를 바꾸거나 남자친구를 바꾸지 않는 이상 말이죠. 보통은 결혼 후 남편과의 관계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해 내원을 합니다. 바꿀 수 없는 파트너죠. 이 때는 남편 쪽에서도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오르네샷으로 클리토리스를 한껏 민감하게 만들어 두었다면, 적어도 클리토리스에 충분한 터치, 애무를 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질 안의 구조가 자극에 적합하게 바뀌었다면, 그 안에서 더 흥분되고 기분 좋은 자극이 있는 부분을 돌려 가며 찾으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시술을 받습니다. 남편 탓을 하지 않고 내가 노력하고 싶어서, 혹은 시술 같은 것 없이 그냥 좋아진 것처럼 보이고 싶어서일 때도 있습니다. 다들 이렇게 오르가즘 없이 사는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불필요하게 자세한 오르가즘 체험담을 들으며 나는 뭐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합니다. 죽기 전에 그 느낌이 뭔지는 알아야겠다고 용기 내어 병원에 찾아오시지만, 여전히 부끄러워하고, 남편과 공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오르가즘이 없었다고 말하기가 민망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을 한다는 인상을 주고싶지 않아서 혼자 어떻게든 해보려 하십니다. 그렇지만 섹스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아셔야 합니다. 이것은 팀워크이고, 팀의 협조 없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여성의 오르가즘은 여성에게만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부부관계 속에서 재미와 만족감을 찾아가는 중요한 여정일 수 있습니다. 파트너의 협조가 더해진다면, 그리고 내가 조금만 더 솔직하게 내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더욱 쉬워지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그리고 당신의 오르가즘을 남편도 기쁘게 받아들여 줄 것입니다.

성감의 향상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성형수술처럼 가만히 수술대에 누우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각을 민감하게 만들고 늘어진 부분을 리프팅시키고, 자극이 잘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물리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본인과 파트너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르가즘이 생기기 쉬운 구조를 만들어드리고, 감각을 향상시켜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지, “이 시술만 하면 오르가즘이 생깁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시술을 해보면 가장 효과가 좋은 경우는 ‘이전의 성생활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어떻게 섹스를 하는 것인지 아는 분들, 자신의 감각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이미 자신의 최고치를 경험해본 분들입니다. 완벽하던 성생활이 출산으로 인해, 노화로 인해, 갱년기로 인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면, 시술을 통해 문제점만 보완해 주면 이전의 좋은 느낌을 잘 찾아가실 확률이 높습니다. “이 정도가 최고라 생각했는데, 더 좋아질 수도 있는 것이었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들려주시기도 합니다.

섹스를 좋아하는 것, 즐기는 것은 전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좋아할수록 탐구하게 되고, 즐길수록 잘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다면 이것이 동기를 더 강화시켜서 충분한 성욕과 적극성도 끌어올립니다. 결과적으로 더 즐겁게 더 잘 느끼며 섹스를 할 수 있습니다. 연인 관계에서나 부부 관계에서 성생활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아무 재미 없이 의무감으로만 해 준다, 싫은데 너무 원하니까 한 번 해 준다는 느낌이라면, 상대와의 깊은 감정과 친밀도를 이어나가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결혼한 상태인데도 매번 섹스를 할 때마다 남편에게 강간당하는 느낌이라 고백하는 분도 있었고, 너무 지겨워서 하품하며 ‘언제 끝나나, 빨리 좀 하지’ 하는 분도 있습니다. 좋은 느낌 하나 없이 아프기만 해서 남편이 가까이만 다가와도 무섭다는 분도 꽤 자주 만납니다. 남녀 관계가 완벽하게 정신적인 플라토닉 러브일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육체적인 관계를 더 원하는 쪽과 덜 원하는 쪽이 있으며, 이 불균형이 부부관계에 꽤 큰 갈등을 유발하곤 합니다. 반대로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으면 작은 다툼과 갈등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때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습니다.

욕구에 솔직해지고, 흥분을 경험하고, 서로 즐기고, 그 느낌을 공유하고, 즐거운 감정을 기억하세요. 그 여정을 함께 한 사람과의 친밀도는 급상승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너무 야하다, 너무 밝힌다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들 나이 먹을만큼 먹은 성인인데, 좀 야하면 어떻고 좀 밝히면 어떻습니까? 당당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세요. 밝히는 여자가 되어서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저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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