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with 진소영) - Climax of Blessing

Climax of Blessing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 클라이막스 오브 블레싱 with 진소영
-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

북마케도니아에서 눈 앞에 놓인 원치 않는 상황에 마음이 참 어려웠던 날,
피아노 앞에 앉아 기도하던 때에
마치 원래 알고 있었던 곡을 부르는 것처럼 써 내려간 곡입니다.

내 삶의 여정이 내 의지, 내 결심으로 가는 길이 아닌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가는 길이 되길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의 소원과 다르게 원치 않는 상황들이 일어나면 불편해 하는 내 모습,
여러 계산들이 함께 뒤섞여 있는 모순된 모습을 직면했던 그 날,
곡을 쓰는 내내 많은 눈물로 회개하게 하시고 정말 솔직하게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이 길을 가겠다는 마음이 여러 이유들로 오염되지 않기를
그 마음은 나 스스로 가질 수 없는 것을 알기에 주님께서 변치 않게 늘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수 많은 이유가 아닌 단 한가지 이유,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이 길을 가고 싶습니다.

그 단 한가지 이유로
머뭇거리지 않고 그 길을 가고 싶습니다.


:: Credit

1.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with 진소영)
2.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Inst.)

Producer 이승호(SKYline)
Composed, Lyrics by 박효진
Arranged by 이하영
Vocal Director 이승호(SKYline)
Vocal 진소영
Piano 이하영
Midi Programming 이하영
Recorded by 이승호,이하영 @에네르게오스튜디오
Mixed & Mastered by 이승호
Artwork 박효진

* 가사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나는 이 길을 간다오
나의 의지 내 결심이 아닌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나는 이 길을 간다오
내게 부와 명예 없어도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이 길을 간다오

내 가는 길이 거치른
험한 산골짜기 같아도
내 가는 길이 어둡고
미로 같은 길일지라도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나는 이 길을 간다오
나의 주인 나의 아버지
나의 전부 되신 주님과
이 길을 간다오

오 주여 나의 이 마음
변치 않게 지켜 주소서
오 주여 어떤 의심도
남아 있지 않게 하소서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나는 이 길을 간다오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길
나의 전부 되신 주님과
이 길을 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