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가 회상하는 추신수 류현진│다르빗슈와의 두 번째 영어 인터뷰│고우석에게 스플리터 알려줘│가장 기억나는 한·일전은?│이영미의 MLB스캠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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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는 영어를 잘합니다.
그러나 공식 인터뷰 자리에는 항상 통역사 신고 호리에와 함께 합니다.
처음에는 영어 인터뷰가 자칫 의사 전달의 오류가 있을까봐
일본어로 공식 인터뷰에 나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다르빗슈는 한때 뉴욕 양키스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의 통역 일을 맡았던
신고 호리에와 인연을 맺은 후 그와 7년을 함께 했습니다.
한 마디로 신고 호리에와의 동행을 위해 인터뷰 때 일본어로 답변하는 걸
고집합니다.
그런 다르빗슈와 지난 번 고우석의 첫 번째 라이브BP 이후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르빗슈와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영어 인터뷰로 진행해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잠시 고민하던 그는 “그렇게 하자”고 답한 후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 시간은 이후 팀 미팅 때문에 짧게 주어졌지만 다르빗슈의 영어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다르빗슈는 고우석한테도 굉장히 친절하고 진짜 ‘선배’처럼
많은 걸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고우석을 괴롭히는 선수가 있으면
자신이 직접 혼내주겠다고 말하면서 힘을 실어줬다는 후문입니다.
관련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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