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채용기준 맘대로'...'뒷북 조치'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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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이런(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부정채용)
의혹 속에 동대문문화재단의 초기 채용과정에 대한
문제는 없었냐는 의문 또한 드는데요.
지난 2019년 진행된 동대문문화재단 감사에서도
여러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신규 직원 채용 시 자체 내규로 정해진 심사기준과
규정을 지키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던 건데요.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9년
동대문문화재단 감사 지적 문건입니다.

2019년 하반기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자체 인사 규정과 다르게 면접 점수가 매겨졌고,
합격자가 결정됐다는 내용입니다.

동대문문화재단 인사 규정에 따르면
면접시험은 5개 각 항목별로 2
0,18,16,14,12점의 배점기준에 따라
점수를 줄 수 있는데
실제는 이와 다르게
임의로 기준점수가 변경됐습니다.

인사 규정에는
각 전형별 합격자 결정 기준이 있는데,
이와 다르게 기준을 마련해 채용공고를 올렸고,
각 전형별로 평균 60점 이상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또 추가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른 감사 결과로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9급 공무원에게만
주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문화재단 임직원에 대한 징계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재단 인사규정 내에 채용비리에 관해선
임직원 징계기준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동대문구는 채용과정 상 미흡한 부분은 있었지만,
공개할 정도의 문제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동대문구 감사팀 (음성변조)
(감사 차원이 아니고 점검 차원으로 하는 것들은
감사라고 하지 않고, 저희는 홈페이지 공개를
안 하거든요. 큰 건들은 없고 미비한 건이었어요.)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 (음성변조)
(사안의 심각성이 아니라는 거죠.
컸다고 하면 조사가 더 들어갔을 것이고...(
기자:그 판단은 누가 내리는 거죠?)
감사팀에서 하는 거죠. 감사를 했으니까...
그냥 단순히 업무 미숙으로 인한 실수에 대한
주의를 받은 것인데...)

문화재단은 지난해 4월에서야
채용 비위자 징계기준을 신설했습니다.

대표이사의 부정채용 의혹에다
허술한 신규 직원 채용과정까지
동대문문화재단 직원 채용 전반에 대한
명확한 진상 파악이 필요해 보입니다.

B tv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 - [email protected])
(촬영기자-이두헌, 전현표, 김수영/ 편집기자- 이두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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