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촬영 하나로 건강 상태를?‥홍채 진단 전문 기업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앵커멘트]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새 트렌드가 되면서 지문 대신 홍채인식 기술이 각광받고 있죠.
국내 업체가 홍채 검사 하나만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지자체와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보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달 열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황다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검사 하나만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웰니스 케어 제품입니다.

홍채의 이미지 패턴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와 콜레스테롤 수치는 물론 뇌와 폐, 간 등 장기의 상태도 알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분석된 건강 상태가 이메일로 즉시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큰 질병을 예방하는 데 적합합니다.

[인터뷰 – 남궁복 / 홍복 대표]
홍채영상을 촬영해서 그걸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서 건강 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주고
건강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서 음식을 추천하고 운동을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 업체는 17년간의 홍채인식 패턴 연구 노하우를 통해 2년 만에 해당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홍채 인식 기반의 보안솔루션과 IoT 플랫폼 개발로 확보된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진단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던 겁니다.

당장 내년부터 서울시 동작구청 주민센터에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등 전국 공공기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건강 기능 식품 판매 업체와 대형마트로의 빅데이터 판매와 영양 상담사들과의 협업까지 기획한다는 계획.

높은 일치율과 간편성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일본,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남궁복 / 홍복 대표]
마침 중국정부에서 이것을 너무 좋게 봐주셔서 내년 6월 까지 1억 2500만 명을 대상으로
중국노령협회랑 공동으로 홍채 데이터와 의료데이터를 같이 인공지능으로 학습을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보급을 통해 의료 진단의 불평등 해결에 나선다는 목표.

올해 열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도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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