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다큐 '가족' 350회 下] 밥상에 같은 반찬 두 번 이상 올리면 입에도 안 대는 식성 까다로운 80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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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경인TV [멜로다큐 가족] 350회 "감악산 호호할매와 깐깐할배"

풍경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연천군 감악산
이곳 산 중턱에 자리 잡은 늘목리 마을에 마당 가득 꽃이 있는 집이 있다. 이렇게 수많은 꽃이 계절마다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것만큼이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79세 동갑내기 부부 남편 채수호 씨와 아내 민정희 씨. 손재주가 뛰어나 뚝딱뚝딱 뭐든 최고의 것을 만들어내는 깐깐한 상남자와 남편이 무슨 말만 해도 자지러지게 웃는 천생 여자 아내. 이들의 살맛 나고 신바람 나는 대찬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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