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익산 여행 전북 여행 익산 웅어요리 금강의 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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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정보]
비단결처럼 고운 봄이 물드는 금강. 금강의 특별한 봄맛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겨우내 도망갔던 입맛 돋워주는 생선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네, 있지요. 이것입니다. 이게 뭐예요? 웅어예요. 바다에서 살다 5~6월이 되면 산란을 하기 위해 민물가로 올라와서 민물을 먹고 통통하니 살이 오를 때가 가장 맛있어요.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흔히 우어라고 불리는 웅어는 강과 바다를 넘나드는 바닷물고기인데요. 언제부터 금강변에서 웅어를 먹기 시작했나요? 글쎄요.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고 저 어릴 때부터 최고의 영양식으로 유명했어요. 봄꽃이 막 피기시작하고 보리쌀이 푸릇푸릇 돋을 무렵에 가장 연하고 맛있다는 웅어.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맛이 좋다는 웅어는 뼈째 가늘게 썰어서 회로 먹으면 고소한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써는 소리가 사각사각한 게 왠지 식감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이 상태로 맛을 보고 싶어요. 한 번 드셔보세요. 금강에서 막 잡아온 싱싱한 웅어. 원재료가 좋으니 새콤달콤한 초장만 있으면 됩니다. 5~6월정도 되면 살도 적당히 오르고 제일 맛있어요.

[Information]
■클립명: 전북3-익산6-02
■촬영 편집 제작: 한상준, 허유리(KBS Producer)/최낙준

[Keyword]
전북 여행, 익산 여행, 익산 볼거리, 익산 먹을거리, 익산 문화, 물고기, 해산물, 웅어, 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