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데스크용]유교현판이야기 32편-농암 종택 애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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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12:58:33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선비문화의 보고
유교현판이야기 기획 시간입니다.

안동시 도산면 농암 종택에 있는 애일당은
부모를 극진히 모시기 위해
선생께서 지었던 누정樓亭입니다.

농암 선생은 '효절공'이란 시호를 받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한 선비였습니다.

이 호 영
◀END▶

안동시 도산면 농암종택은
낙동강을 끼고 건립된 농암 이현보 선생의
고택입니다.

이곳에는 긍구당을 비롯해
다양한 고택이 즐비하며, 특히 애일당愛日堂은
선생의 깊은 효심이 담긴 곳으로, 94세의
부친을 모시기 위해 지었습니다.

원래 도산서원 아래 분강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도로 개설로 영지산으로 이건됐다가 안동댐 수몰로 다시 분천리로,
2천 5년에는 유적지 정비사업에 따라
이곳 가송리로 이건한 아픈 역사도 남아있습니다.

유명한 어부가와 농암가를 지은 농암 선생은 이곳 애일당에서 부모님을 위해 아우들과
색동 옷을 입고 재롱을 피웠으며, 안동부사
시절 노인을 초청해 잔치를 베푼 '화산양로연'과 '애일당구로회'를 만들어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했습니다.

◀INT▶권진호 박사/한국국학진흥원
" 뒤에 보이는 "애일당'에서 '애일'의 의미는 논어 이인(里仁) 편에 공자는 "부모의 나이를 알고 있지 않으면 안 되니,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렵다子曰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고 한데서 인용하였습니다.
그 주석에 주자는 "부모의 나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 하루 아끼는 정성[愛日之誠] 을 그만 두지 못한다고 한 데서 그 뜻을 취했습니다"

(S/U) 애일당 바로 옆에 있는 정자 강각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절벽은 한 폭의
그림과 마찬가집니다.

농암종택 주변 낙동강은 뛰어난 경관이
자랑이고 특히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강에는
여름철 래프팅과 탐방객들이 잇따르고 있어
최적의 휴가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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