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드 와인 입문 순서 (Feat. 초보자)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이탈리아, 레드 와인 입문 순서 (Feat. 초보자)

이태리 와인 입문순서

초급
1.신퀀타 (프리미티보) 0:39
2.유원 0:50

중급
3.토마시 아마로네 2:00
4.르볼테 3:00

고급
5.깜페 2006 4:26

--

이번시간에는 이탈리아와인
입문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탈리아 와인의 첫 시작은
달달한 프리미티보 와인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북동부 베네토 지역의
아마로네,
중부 토스카나 지역의
슈퍼투스칸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바롤로로 마무리합니다.

이탈리아의 주요 생산지역은
북동부의 베네토 지역을 시작으로
중부의 토스카나
가장 전통적인 생산지역인
피에몬테 지역이 있습니다.

와인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용으로
3만원대 신퀀타를 추천합니다.

달달한 프리미티보 포도 품종이
블랜딩되어 있어서 타닌이 부드럽고,
달달한 초콜렛향이 나서
초보들도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2만원대 "유원"도 추천합니다
와인만 마셔도 좋고, 고기랑 페어링하면
더욱 좋습니다.

마시기전 10분정도 냉장고에
칠링하고, 코르크 오픈후 10분후에
마시면 알콜이 날아가고,
타닌이 부드러워져
더욱 맛있게 마실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와인은 와인만 마시는 것보다
파스타 같은 약간 느끼한 음식과
페어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큼한 산미가 강해서
와인 단독으로 마시게되면
부정적인 느낌을 받게되어
자칫 와인을 싫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항상
음식과 페어링할 것을 생각해서
와인을 만듭니다.

음식 페어링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태리 와인의 강한 산미와 타닌이
피자, 파스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음식의 맛을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 지역은
이탈리아 내에서 단일 면적으로
가장 많은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입니다.

로마때부터 원래 스위트한 와인을 만들다가
실수로 포도를 오랜동안 건조를 했는데,
오히려 복합미가 좋은 와인을 만들게 됩니다.

이 방식을 "아파시멘토"라 부르는데,
포도를 대나무 랙에서
100일동안 건조해서 만들어서
15도의 높은 알콜과
쫄인 건포도와 같은 달달함이 있습니다.

추천 와인은 아마로네의
대표 생산자로 토마시 아마로네입니다.
프렌치 오크가 아닌 슬로베니안 오크를
사용해서 떼루아를 잘 보여주고,
어떤 빈티지든 오픈후 바로 마셔도
좋은 와인을 만듭니다.

중급자 단계로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 지역입니다.

이탈리아는 와인의 종주국으로
자부심이 있었지만 마케팅을 잘하는
프랑스가 5대 샤또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자, 프랑스 포도품종으로
프랑스보다 더 맛있는 와인을
만들고자 결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슈퍼투스칸이란 이름으로
까베르네쇼비뇽 등
프랑스 보르도 품종과 이탈리아
토착품종인 산지오베제를 블랜딩한
와인을 만들게 됩니다.

결국 5대 샤또에 버금가는
마세토, 쏠라이야, 티냐넬로
사시까이야, 오르넬라이아 등
고급 와인 브랜딩을
성공하여 전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만들게 됩니다.

추천 와인은 오르넬라이아의
3rd 와인인 르볼테입니다.
3rd 란 30만원대 오르넬라이아를
만들다 기준에 못미치는 와인으로
만들어 값이 저렴하지만 비슷한
뉘앙스를 느낄수 있습니다.

까베르네 쇼비뇽의 거친 타닌과 산지오베제의
시큼한 산도가 공존하는 와인으로
비온 뒤에 젖은 숲을 거닐때의 젖은 낙엽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생산자인 "가야"의 "프로미스"입니다.
멀롯이 메인이어서 부드럽고,
쉬라가 섞여있어서 달달한 바닐라향으로
발란스가 좋습니다.


슈퍼투스칸을 마신후에는
BDM으로 넘어갑니다.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의 약자로
몬탈치노 지역에서 부르넬로
즉 산지오베제로 만든 와인을 뜻합니다.

바롤로로 넘어가기 전에 좀 더
대중적인 고급 와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고급자 단계로 북서부의
피에몬테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바롤로가 어려운 이유는
왠만한 6~7만원대 바롤로를
마시면 그 깊은맛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 10만원 중반대의 좋은 생산자를
마셔야 깊은 타닌감과 복합적인 향을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하고 최소 2시간 후에
마셔야 잘 열린 바롤로를 만날 수
있어서, 초보자들이 제대로된
바롤로를 만나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피에몬테는 바롤로, 바르바레스코의
두개의 지역으로 나뉘고,
바롤로는 좀 더 남성적이고 강한 네비올로를
바르바레스코는 라이트하지만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추천와인으로 30만원대의
깜페 2006빈티지입니다.

반드시 3시간전에 열어야하고,
디켄터로 30분정도 산소접촉을 통해
타닌과 향을 피어오르게 합니다.

향을 맡으면 진한 장미꽃,
제비꽃향과 한약방에서 나는 정향이
진동을 합니다.
맛을 보면 귓볼까지 잡아당기는
타닌감, 최소 30초 이상 이어지는 피니쉬로
마치 치과에서 마취연고를 바른후
느껴지는 얼얼함이 유지됩니다.

그후 잔에서 30분정도 스월링을 하면
입안을 부드럽게 코팅하는듯한
실키함과 맛과 향을 동시에 좋을때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발란스를
느끼게 됩니다.

바르바레스코는 더 어려운데,
가야의 50만원 와인을 마시면
이태리 최고의 와인이란 어떤건지
그 기준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와인은 그 산미와 타닌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시큼한 산미가 인상을 찌뿌리게 되지만
계속 마시다 보면 이런 산미가 시간이 지나면서
맛과 향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산미를 좋아하게 됩니다.

좋은 와인은 좋은 포도에서 나오는데,
비싼 이태리 와인일수록
타닌이 더욱 거칠어집니다.

숙성잠재력을 가진 좋은 와인,
거친 타닌을 가진 와인을
시음적기에 오픈해서
잘 핸들링해서 마시면
제대로 된 이태리 와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하루 3분만 투자하세요!
한 달이면 세상의 모든 와인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컨텐츠가 있으면 아래 이메일로 간단히 메모해서 보내주세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만들어보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이태리와인 #이탈리아와인 #바로로 #바르바레스코 #와인추천 #바롤로깜페 #깜페 #신퀀타 #ITALIAWINE #wine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