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구광자리~구광자리한다~! 보고 놀라지 마시라~! 산야초TV 산야초산행

#산삼#산삼산행#천종산삼
◀오늘의 이야기▶
아직까지 장맛철이 끝나지가 않아서 비소식이 있는 지역이 아주 많이 있는데 역시 내가 가는 곳의 지역인 강원도에도 많은 비소식이 있어 고산으로 산행을 하는 입장에서 한편으로 걱정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때가 있는 법이라 마음먹은데로 출발하여 산행지에 도착했는데도 비는 내리지가 않아 부지런히 입산 준비를 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왠지 숲속의 분위기는 지난 3일 전보다 바람은 세게 부는데도 덥고 탁하기만 하고 새로 보이는 버섯의 종류는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힘겹게 목적지에 올라서 구광자리에 도착해서 보니 역시 3일 전에 놓고 온 능이버섯들이 겨우 살아있는? 아니 흙으로 돌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새롭게 만난 능이도 보이고 비는 내리지가 않아서 조금 더 넓게 능이버섯산행을 했지요.
하지만 역시 구광자리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 준 사례가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서 먹구름으로 덮힌 하늘과 거세게 부는 바람에 부지런히 하산하여 내려가는데 아니 글쎄 새빨간 열매가 유난히 반짝거리는 것이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산삼이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주변을 보니 새빨간 열매를 달고서 당당히 서있는 사구산삼까지 보여 생각치도 못한 산삼까지 만나는 행운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The story of the to day▶
There are still a lot of areas with bad news because the rainy season is not over yet, but there is also a lot of bad news in Gangwon-do, where I go, so I was worried about hiking in the alpine region.
Still, there are times anyway, so I left where I decided to go and arrived at the hiking site, but it didn't rain, so I diligently prepared for the mountain and started to climb the mountain.
However, the atmosphere in the forest has changed to a point where it is hot and murky even though the wind is blowing harder than three days ago, and it is hard to find new kinds of mushrooms.
When I reached the destination with a hard time, I found that the Neungi mushrooms that I had left behind three days ago were barely alive? No, they were going back to the soil.
Still, I saw Neungi that I met anew and it didn't rain, so I went to Neungi mushroom mountain a little wider.
However, I thought it was a clear example of the power of the Old Glow.
So, the sky covered with dark clouds and the strong wind drove me down diligently, and I saw the bright red fruit twinkling exceptionally.
When I looked closely, it was wild ginseng.
When I turned my head and looked around, I saw sandals standing proudly with bright red fruits, and I came back with the luck of meeting wild ginseng that I didn't exp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