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귀/ 倀鬼 (中韓歌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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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귀 Changgwi - 안예은AHN YEEUN

歌詞

倀鬼 – 安藝恩

翻譯: Ms.K


게 누구인가

가까이 와보시게

옳지 조금만 더

그래 얼씨구 좋다 (좋다)

來者何人?

速速走上前來

是也! 且再稍稍上前

甚好! 嗚呼, 妙哉!(妙哉)


겁 없이 밤길을 거니는 나그네여

내 말 좀 들어보오

나뭇잎 동동 띄운 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 가오

斗膽夜行此路的無畏旅人啊

且聼吾娓娓道來

還請飲一杯落葉漂浮的水

在此間稍作歇息


나무아미타불 신령님이 보우하사

나무아미타불 신령님이

南無阿彌陀佛, 神明賜佑

南無阿彌陀佛, 吾之神明


나는 올해로 스물하나가 된 청년인데

범을 잡는다 거드럭대다가 목숨을 잃었소만

이대로는 달상하여 황천을 건널 수 없어

옳다구나 당신이 나를 도와주시게

吾乃年方二十一的青年

逞强要打虎卻命喪虎口

若終日深陷哀傷, 便難渡黃泉

恰逢汝來!還請汝救救吾也!


얼씨구 좋다 어절씨구 좋다 그대

나와 함께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정신을 잃고 쓰러질 때까지 이 밤

산신의 이빨 아래

嗚呼, 妙哉! 嗚呼, 甚是妙哉! 甚好!

還請一同載歌載舞

直至倒地不起 徹夜戲舞

就在山神之齒下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무꾸리를 해보자

네 목숨이 곤히 붙어있을지

무꾸리를 해보자

미천한 명줄이 언제고 이어질지

由吾來卜上一卦

為汝這賤命看看

由吾來卜上一卦

汝可延命到幾時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나무 사이에는 웅신님이

연못 바닥에는 수살귀에

벽공너머에는 불사조가

나그네 뒤에는 도깨비가

樹影交錯 熊神顯靈

蓮花池底 水鬼浮現

碧空之上 乃不死鳥

旅人身後 精怪環伺


교교하다 휘영청 만월이로세 얼쑤

今夜月圓皎潔, 甚好!


수군대는 영산에

호랑이님 행차하옵신다

竊竊私語 靈山野鬼

虎神山君即將威風降臨


얼씨구 좋다 어절씨구 좋다 그래

어디 한 번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하찮은 네 놈 재주를 보자꾸나

이곳이 너의 무덤이로다

嗚呼, 妙哉! 嗚呼, 甚是妙哉! 甚好!

還請一同載歌載舞

且看爾等還有怎般花招

此処便是爾等葬身之地


얼씨구 좋다 어절씨구 좋다 그래

어디 한 번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嗚呼, 妙哉! 嗚呼, 甚是妙哉! 甚好!

還請一同載歌載舞


하찮은 네 놈 재주를 보자꾸나

이곳이 너의 무덤이로다

雙眼睜開

幻象散去


얼씨구 좋다 어절씨구 좋다 우리

모두 함께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嗚呼, 妙哉! 嗚呼, 甚是妙哉!

還請一同載歌載舞


산군의 길 위에서

嗚呼, 妙哉! 嗚呼, 妙哉!


나와 함께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今夜便要在此山路上


너를 데려가겠노라

汝啊 終將被帶走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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