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예장통합총회, 김영걸 목사 총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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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예장통합총회, 김영걸 목사 총회장 추대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우여곡절 끝에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김의식 목사는 일부 총대들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국 개회 선언을 한 뒤 퇴장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영걸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9회 총회장에 추대됐습니다. 예장통합총회는 창원 양곡교회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영걸 목사를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추대했습니다.

김영걸 총회장은 "예장통합총회 제109회 총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걸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장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의 화평과 성결을 도모하고 총회 발전을 위하여 맡겨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하나님 앞과 전국 9,473개 교회를 대표한 총대 여러분 앞에서 엄숙한 마음으로 선서합니다."

이어진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여천교회 정훈 목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정훈 목사는 2차까지 가는 투표 끝에 1425표 중 749표를 얻어 676표를 얻은 황세형 목사를 제치고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정훈 목사 부총회장은 다음세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며 혁신적인 신앙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훈 목사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러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한소망교회 윤한진 장로가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한편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김의식 목사는 총회 개회 직전 회의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본 총대들은 "내려가"를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내려가" "내려가"

김영걸 목사가 총회장이 개회 선언을 해야 총회 이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자제를 요청했으나, 총대들은 10여 분간 내려가를 외쳤습니다. 김영걸 목사는 총회 당일까지 김의식 목사의 참석을 만류했으나, 법적으로 총회장이 개회 선언을 해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0여 분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으나, 김의식 목사는 단상에 등장해 제109회 총회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김의식 목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이후 총회 일정을 김영걸 목사에게 위임한다"며 의사봉을 세 번 두드려 결국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김의식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전 총회장
"저의 불찰과 부덕으로 여러분에게 깊은 실망과 또 상처를 안겨 준 것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김의식 목사는 개회 당일 아침 일찍 양곡교회로 들어왔으며, 개회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는 대신, 개회 선언은 하고 퇴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회장 취임식에서는 김의식 목사 대신 이순창 제107회기 총회장이 성경과 헌법 의사봉을 김영걸 총회장에게 인계했습니다.

약간의 혼란은 있었지만, 무사히 임원 선거를 마친 예장통합총회. 총회 둘째 날인 25일에는 세습금지법 삭제 헌의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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