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흡연자’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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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기간 흡연이 폐에 염증을 일으켜 심할 경우 숨이 차 움직이기조차 힘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금연을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한 갑 씩 40년 동안 담배를 피운 74살 유영도 씨.

지난달 갑자기 숨이 차 의식을 잃은 채 실려왔습니다.

검사결과 폐 기능이 35%만 남아 있을 정도로 폐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만성폐쇄성폐질환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영도(만성폐쇄성폐질환자) : "그걸 알았으면 진작 끊었죠. (폐가) 새까맣게 나오는거 보니까 아주 그건아니구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기엔 거의 증상이 없다가 감기 등에 걸리면 갑자기 호흡곤란이 찾아옵니다.

폐기능이 50%까지 떨어질때까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담배의 유독성분이 허파꽈리를 파괴해 폐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실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70%이상이 흡연에 오랜시간 노출된 50대 이상 중장년층 남성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은주(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금연 꼭 하셔야 하고 기침,가래가 있으면 호흡기 내과에 방문해서 흡입제 사용을 하시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폐기능 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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