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마루 vs 강마루 vs 온돌마루 vs 원목마루 비교 및 가격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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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의 분위기와 느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마루 바닥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마루 바닥재 종류와 각각의 특징, 장단점을 살펴보며, 어떤 마루가 우리 집에 가장 잘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강화마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화마루는 톱밥을 압축해서 만든 HDF, 즉 고밀도 섬유판 위에 멜라민 필름을 입혀 표면을 강화한 마루입니다. 별도의 접착제 없이 조립식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철거와 재시공이 용이합니다.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시공, 그리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층간 소음에 취약하고 보행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습기와 온도에 민감해 청소 시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은 온돌마루입니다. 온돌마루는 강마루와 같은 합판 위에 얇게 켠 천연 무늬목을 입혀 만든 마루로, 원목의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돌마루는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효율이 좋으며, 원목마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표면 강도가 낮아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습기와 온도에 민감해 변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어서 강마루입니다. 강마루는 합판 위에 고강도 필름을 입혀 표면 강도를 높인 마루입니다. 접착식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효율이 좋고 보행감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철거와 재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며, 온돌마루보다는 덜하지만 외부 충격에 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목마루입니다. 원목마루는 합판 위에 2-3mm 이상의 두꺼운 원목을 그대로 붙여 만든 마루로, 원목의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표면 강도가 낮아 스크래치나 오염에 취약합니다. 또한 습기와 온도에 민감해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네 가지 마루 유형의 가격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가격 차이는 주로 소재, 두께, 가공 방식, 시공 방법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원목마루는 천연 원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비싸고, 강화마루는 HDF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강마루와 온돌마루는 중간 가격대이며, 두께와 가공 방식, 시공 방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각 마루 유형별 시공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화마루: 평당 약 7~9만원
온돌마루: 평당 약 13~16만원
강마루: 평당 약 12~15만원
원목마루: 평당 약 22~35만원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예산과 용도에 맞는 마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마루 바닥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잘 비교해보시고 우리 집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