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뉴스)한옥대상 수상 '청운문학도서관'

【 앵커멘트 】
한옥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한옥공모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종로구에 있는
'청운문학도서관'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대영 기잡니다.

【 VCR 】BGM CH2.
종로구 청운동의 골목길 끝자락,

아담한 한옥 한채가
눈에 들어옵니다.

단정함이 돋보이는
기와지붕과 처마, 대청과 튓마루는

한옥 그자체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은은하게 풍기는 나무냄새가
코끝으로 다가옵니다.

이곳은 지난해 문을 연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공공건축에 한옥을 도입해,
올해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황한성
건축사 / 도서관 설계자





【 VCR 】
한옥으로 지어져
주변 자연과 잘 어울리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입니다.

숭례문 복원에 쓰인 수제기와와
재개발로 철거되는 엣 한옥의
기와를 사용해,
전통미 또한 살렸습니다.

여기에 지하에는
현대식 공간을 마련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김소영
종로구청 건축과





【 VCR 】
한옥으로 지은 주민센터에 이어
도서관까지 한옥을 접목시킨 종로구,

내년 하반기에는 한옥체험관도
개관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한옥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청운문학도서관,

사람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씨앤앰 뉴스 김대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