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문학관] 누구에게나 마음속의 강물은 흐른다 | KBS 0305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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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티비#TV문학관#누구에게나마음속의강물은흐른다

🎬TV문학관 : 누구에게나 마음속의 강물은 흐른다 🎬
방송일: 2003년 5월 11일
연출자: 송재호,김갑수,전무송,박정우,김윤경,김동석,이일화,임혁주,김태영,양영춘,조병기,이정성,김수연,이배국,김경응,김희윤,김진국,여현수,김홍수,이기철,원유미
출연자: 장기오
극본: 김병수
원작: 공지영 원작 "길"

아내도 자식도 돌보지 않고 오직 일에만 매달려온 TV 방송사 촬영감독인 경재는 경제위기로 찾아온 명예퇴직의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내가 왜 그만두느냐, 눈이 더 흐려지기 전에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절규하며 버티는 그에게 아내가 느닷없이 여행을 제의한다.
돌이켜보니, 신혼여행 이후 30년 만에 함께 떠나는 동반여행이었다.
내 순애는 신혼 초부터 중풍에 걸린 시어머니의 뒷바라지를 했고 셋이나 되는 시동생들을 대학까지 보내 출가시켰다.
남편이 오직 일에만 매달려 보낸 결혼 30년 간 그녀는 경재 대신 가족을 지켰다.
외아들인 대학생 승환이 시위도중 구타를 당해 사경을 헤맬 때도 남편은 곁에 없었다.
결국 허망하게 목숨을 잃은 승환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순애는 아들이 숨어 지내던 산장으로 향하는 길에 경재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삶은 언제나 지나간 다음에야 생생해진다는 것을 알았노라’고, ‘이제 더 늦어버리면 또 다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순애 앞에서 경재는 심하게 동요한다.
바닷가 호텔에서 하룻 밤을 보낸 이튿날 아침 순애는 사라지고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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