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소화시험 당시 쉽게 불을 끌 수 없었어요. 사용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소화기 이야기

대부분 실비보험 정도는 거의 다 있습니다.
보험은 불이 나고 보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보험보다 훨씬 더 적은 금액으로 소화기 비치한다면,
애초에 화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화재보험이나 생명보험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CW 소방산업 김진영 대표가 본격적으로 업계에 들어와서 보니 기존 제품들은 용도나 사용처 상관없이 분별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조사들은 제품의 경쟁력보다는 가격으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경쟁에 살아남으려고 생산단가를 낮추었고 품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소화기나 소방용품의 외관이 흉물스럽다 보니 안 보이는 곳으로 감춰두고 있었습니다. "소화기가 소방차 1대다!"라고 소방서에서는 말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화재 초기에만 소화기를 잘 사용한다면 웬만한 불은 다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보기 싫은 걸 감추다 보니 정작 화재의 순간에 소화기를 어디에 뒀는지 찾아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만드는 사람은 싸게만 만들려 노력하고 파는 사람은 무조건 파는 것만 생각하다 보니 소비자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제품인데도 좋은 정보나 좋은 제품이 전달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에 모두 잘 어울려서 더 이상 감춰두지도 않고 '잘 보이는 곳에 제품을 놓도록 디자인하자!'였습니다. 현대공간에 인테리어적으로 미관을 해치지 않고 또 단순히 예쁘기만 한 제품이 아닌, 안전용품으로서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인지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해서 막상 닥친 화재에서 쉽게 진압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실제 소화기를 사용하는 교육이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김진영 대표가 처음 ‘소화시험’을 보면서 불을 끌 때였습니다. 그냥 당연히 꺼질 줄 알고 참여했던 소화시험에서 불을 끄지 못했습니다. “어? 왜 안 꺼지지? 우리가 잘못 만들었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존 소화기는 원래 좌우로 매우 흔들어서 화재가 난 부분을 전부 덮어야만 꺼지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에 소화기를 컨트롤을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중요하지만 아무도 모르고 알려주지 않았던 사용방법이었습니다. 불이 작아서 웬만한 사이즈의 소화기로 불을 끄면 다행이지만, 위기 상황에 제품이 보장하는 능력치만큼 불을 끄려면 기술이 없으면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좌우로 흔들지 않아도 애초에 넓게 분사가 되며 이러한 부분을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을 할 수 있는 ‘Z 노즐’을 만들어서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SAFE LIFE의 제품은 친환경 마크가 부착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법으로 소화기가 폐기물로 지정돼서 매년 폐기되어 매립되는 수백만 대의 소화기의 소화약제를 추출하여 재가공 후 검사까지 통과해서 제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산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새 소화약제로 만드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 매립되어 환경이 오염이 되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는 확신에 이 방향으로 SAFE LIFE는 가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디자인과 성능, 예쁜 패키지는 더 많은 판매를 위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이 판매하는 것보다는, 고객들이 SAFE LIFE의 소화기를 구매하고 싶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물로 주고 싶어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소화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정말 위급한 순간에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더 지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 SAFE LIFE가 소화기를 만드는 본질적인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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