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262 정조의 서얼허통, 노론의 지지와 영남 남인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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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표적 개혁군주인 정조는 서얼들을 대거 등용한 임금이었다. 정조는 즉위 직후 정유절목을 발표해 대대적인 서얼허통, 즉 첩 소생인 서얼(庶孼)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문?무직으로의 진출을 허용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동서남북인에서 갈라지고 다시 모인 조선의 당파는 후기 들어 노론 대 남인의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노론은 서얼허통에 호의적이었으나, 권력에서 빗겨나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한 남인은 서얼 차별을 고수했다. 서얼의 후손들은 서원에 출입하는 것도 금지됐다. 당시 서원은 각 지역 사족들의 본거지였다. 양반들은 특권을 유지, 강화시키기 위해 서원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고, 들어가려는 서얼들과 막아내려는 양반들 사이에는 치열한 다툼이 벌어졌다.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서얼들이 취했던 방법은 연대였다. 허통을 요구하는 상소에 수천 명의 서얼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고, 수시로 통문을 주고받으며 상황을 논의했다. 이런 영남 서얼들에게 힘이 돼 준 것이 바로 노론이었다. 끊임없이 기회의 문을 두드리고, 기득권이라는 벽을 허물고자 했던 서얼들의 노력은 대를 이어가며 계속됐다. 그리고 결국 조선의 신분제 자체를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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