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이리온] 메이투안을 아십니까? 이제 BAT가 아닌 TMD의 시대 (음식료)

2014년 9월 당사가 '알리바바를 아십니까?' 라는 보고서를 발간했을 때만 해도 중국의 대표 인터넷 플랫폼은 검색, 이커머스, 메신저를 주도해 온 BAT(Baidu, Alibaba, Tencent)가 3대 업체였습니다. 이제는 ATM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요, 여태 못 보던 M의 등장이 눈에 띕니다. 이는 중국 배달 앱인 메이퇀 디엔핑(Meituan-Dianping)을 뜻하는데요, 메이퇀의 시가총액이 바이두를 넘어서면서, 중국 배달 시장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이베스트 플랫폼 & 컨수머 파트 言플 자료에서는, 엄청난 인구수와 대형 플랫폼 업체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는 중국 배달앱 시장을 다뤘습니다. 중국 내 젊은 세대들이 식사 배달 소비를 주도하고 있고, 여태껏 1선 도시를 위주로 성장해왔던 시장이 2~3선 도시의 경제 발전으로 확장성을 얻게 됐습니다.

중국 배달 플랫폼 시장은 두 가지 특징으로 요약됩니다.
1) 대규모 인구수를 바탕으로 신흥국 GDP와 맞먹는 배달음식 수요가 전체 배달시장을 빠르게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 수요는 2005년 이후 GDP 혁명,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도시화율, 2,3선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산층 소비여력 등이 뒷받침합니다. 2) 이러한 중국 배달음식 시장은 다른 주요국들 대비 보다 더 P2C 위주입니다. 이는 대형 기술기업이 전체 플랫폼의 MS를 확보하기 위한 최전방선으로 식사 배달시장을 선택했기 때문이고, 그 이유로는 플랫폼 내 다른 서비스의 사용자 확보에 식사 배달 사용자의 유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BAT에서 ATM으로, 그리고 이제는 TMD로 요약되는 중국 플랫폼 新 강자 구도에는 Meituan-Dianping의 'M'이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를 필두로, 식사배달 플랫폼의 Wave 3 관문을 가장 먼저 열고있는 중국은 "집에서 주방이 사라진다면?" 이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답할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플랫폼 #음식료 #배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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