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눈물

경찰의 눈물 - 경찰의 날에 전하는 노래

[Verse 1]
조폭도 간첩도 마약도 다 경찰의 일이다
집회도 축제도 축구경기도
아이도 여성도 데이트 스토킹도 다 경찰의 일이다
국민한테 친절하라면서 경찰은 경찰관의 말을 듣지 않아
하늘처럼 굴다가 정치인 나타나면 굽신대고만 있어

[Verse 2]
신임경찰 경쟁률은 떨어지고 퇴직률은 올라가고
매년 스무 명 넘게 자살하는 경찰 눈물만 흘리고
10년이 넘게 그렇게 죽어도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현실에
경찰의 눈물 아무도 닦아주지 않네 슬프다 정말

[Chorus]
경찰의 눈물 그대는 알고 있나요
늘 피곤한 하루 차가운 세상에 맞서
경찰의 고통 외면하지 말아요
그들이 지키는 우리 모두의 평화요

[Verse 3]
사명감에 불탄 가슴이 이제는 무겁기만 해
그들의 희생 끝없는 외면 이제 멈추어야 해
높은 사람들 눈치 보며 고개 숙이는 모습에
꽃다운 젊음 다치고 쓰러지는 모습이 슬퍼

[Verse 4]
경찰서 안에서는 힘들어도 밖에서는 웃어야 해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그들의 마음 알기에
밤낮 없이 일해도 늘 돌아오는 것은 한숨
평화 지키는 그대 경찰 그대 고마움을 모르오

[Chorus]
경찰의 마음 그대는 알고 있나요
늘 힘겨운 싸움 냉혹한 세상에 맞서
경찰의 진실 외면하지 말아요
그들이 지키는 우리 모두의 미래요

[Verse 5]
세상의 모든 일을 다 하라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과 똑같아요.
경찰의 어깨에서 짐을 덜어주세요.
이제는 경찰조직이 경찰관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