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 “군인 두 분이 순식간에 뛰어가서 운전자를 구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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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친 군인과 시민들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12시쯤 서울 강서구 김포 방면 올림픽대로 위에서 발생했습니다. 4차로 중 3차로를 주행 중이던 15톤 화물트럭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1차로 쪽으로 전도됐습니다. 이 여파로 옆차로를 달리던 아우디 승용차까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유용현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군인 2명은 1.8m 축대를 뛰어넘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유씨를 포함한 시민 6여명도 가던 길을 멈추고 사고지점에서 피해자 구조를 도왔습니다.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군인들은 화물트럭의 깨진 앞유리를 손으로 뜯어낸 뒤 신속하게 운전자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뒤집힌 승용차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맨 채 거꾸로 매달려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0여분 뒤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차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서울신문 기사원문] https://stv.seoul.co.kr/news/news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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