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ON] 북-러 정상회담 돌입...가칭 '평양 선언'에 무엇 담기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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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4년 만의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신 것처럼 오늘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1박 2일이었는데 지금 당일치기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가 영상과 함께 계속 속보로 들어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들어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러 정상회담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1박 2일 동안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고 양국이 어떻게 무엇을 합의하느냐가 최대 관심이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오늘 새벽에 도착했어요.
너무 늦게 도착한 거 아니에요?

[조한범]
원래 내용도 중요하지만 국빈방문의 형식이 내용을 좌우하거든요. 그러면 정상적이라면 어제 저녁에 와서 공항에서 영접을 하고 만찬을 했을 거고요. 그다음에 밤에 야외공연을 봤을 거예요, 김일성광장에서.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단독회의, 확대회의, 그다음에 산보, 해방탑. 이런 게 이어져야 하거든요. 그런데 새벽에 왔다는 것 자체가 그러면 새벽에 왜 왔느냐. 푸틴의 일정이 러시아의 일정이거든요. 중요한 일정이 아니었어요. 지방에서 사람들 만나고 경기장 가고 주민들하고 대화하는 거였거든요. 그러면 정말로 이렇게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양국 관계가 격상되는 관계라면 그렇게 시간을 늦출 이유가 없죠. 다 취소하고 정상적으로 오면 되는 건데.

[앵커]
일부러 그랬을까요?

[조한범]
일부러 그랬을 리는 없고요. 푸틴 대통령 마음속에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달라진 거죠. 이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양측 간에 기본적인 합의는 됐거든요. 탄약 공급과 대가 지급을. 이번에는 푸틴의 정치적 립서비스적 방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일각에서는 획기적인 관계 개선.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고요. 아마 기존의 관계가 다시 한 번 재확인되는 정도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앵커]
지금 화면에 정상회담 열리고 있는 장면을 외신을 통해서 저희가 받아보고 있는데요. 단독 정상회담했고 지금 확대 정상회담하는 모습인 것 같아요. 일단 보도 내용을 보면 포괄적 전략동반자협정을 맺을 거라는 겁니다. 말이 조금 어려운데 어떤 관계로 격상된다는 거예요?

[조한범]
되지도 않은 관계입니다, 사실. 동맹으로는 갈 수 없고요. 일부 자동군사개입 그러는데 자동군사개입을 하면 원래 조소 상호 우호 협조 조약에는 쌍방이 무력 침공을 당하면 지체 없이 개입한다고 돼 있거든요. 한미 상호방위조약도 지체가 없어요. 그냥 각각 헌법이 정한 바에 따른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자동개입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가야 되는 거고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전쟁 선언했으니까 러시아도 우리한테 전쟁 선포한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국가 관계는 동맹이 아닌, 첫 번째가 동반자 관계입니다. 그다음에 전략적 동반자관계. 이게 한러 간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포괄적이 하나 더 붙죠. 그건 뭐냐 하면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전방위적으로 넓히겠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북한하고 러시아는 포괄적으로 할 게 없거든요. 북한이 줄 게 없거든요. 탄약밖에는 없어요, 사실상. 그러니까 관계를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러시아가 급하니까 북한과의 관계는 유지해야 되고 신뢰를 얻어야 되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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