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계종 문화부장 성공ㆍ사회부장 원경스님

〔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문화부장에 성공스님, 사회부장에 원경스님을 임명하는 등 2년여 만에 중폭의 부국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1년여 남은 임기 동안 백만원력 결집불사 등 핵심 종책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변화로 보입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어제 오전 총무원 문화부장에 전 사회부장 성공스님을, 사회부장에 원각사 주지 원경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이어 불교신문 사장에 전 불교신문 주간 현법스님을 불교신문 주간에는 전 문화부장 오심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종무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신임 부장단에 화합을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사회나 종단이 상당히 힘든 시기입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소임을 맡게 돼서 책임이 무거우시리라고 생각 됩니다. 열심히 해주시고 주위에서도 많이 협조해 주셔서 종무행정이 원활하게 되도록...)

문화부장과 사회부장, 불교신문까지 2년여 만에 중폭의 부장단 인사를 단행한 원행스님은 효과적인 종무행정을 위한 인사로 종단과 불교발전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역할을 서로 분담해서 일을 나눠서 하자는 의미에서 인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잘 이해하시고...)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에 덕엄스님, 호법부 호법과장에 석화스님, 조사과장에 정혜스님을 임명하는 등 국장단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총무원 부장단에 다시 한 번 변화를 준 원행스님은 백만원력결집불사 등 핵심 종책 사업에 성과를 내기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