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⑯ 지방선거 1년 앞으로…임실군 공약 평가와 현안은? / KBS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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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전라북도와 교육청, 14개 시군의 공약과 현안을 정리했는데요.

끝으로, 임실군의 민선 7기 3년을 평가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섬진강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광객 5백만 명 유치를 공약한 심민 군수.

지난 3년 동안 4개 분야, 75개 공약 가운데 27개는 완료됐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고, 47개 사업은 임기에 맞춰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키즈테마파크 건립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1개만 민간 투자 유치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공약이행률이 99퍼센트에 달한다는 자체 평가결과를 내놓은 겁니다.

[강성운/임실군 운암면 : "동네에 살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요. 떠났던 고향민들도 다시 정착하고 싶다고 하고 아무튼 많은 변화가 있죠."]

하지만,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내놓은 공약 이행 평가 결과는 다소 달랐습니다.

공약 가운데, 옥정호 습지 조성과 호국원 보훈미래관 건립, 공공돌봄센터 설립 등 6개 사업은 이미 폐기됐고, 성수산 군립공원 지정과 육성우목장 건립 등 3개 사업은 보류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임실군은 여건 변화에 따라, 공약 목적과 효과에 맞춰 사업을 변경했다며 평가가 부적절했다며 반박했지만, 공약을 정할 때 현실을 감안하지 않았거나, 여러 변수에 영향받을 만큼 탄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옥정호 수변도로의 경우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년 넘게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진남근/임실군의회 의장 : "옥정호가 조성된 지 50년이 지났는데, 수변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요. 빨리 우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옥정호 수변도로가 개설돼서…."]

앞으로 남은 1년, 공약을 꼼꼼히 챙겨 국내 제1의 수변 관광도시로 우뚝 서길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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