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두근두근’ 심방세동 위험도 높인다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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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괜찮다 싶더니 다시 미세먼지가 짙어졌습니다.
주말 내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세먼지가 갑자기 가슴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50대 남성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을 앓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앓은 심장판막증의 합병증입니다.
심장이 심하게 뛸 때면 수술해 넣은 인공판막 소리가 들릴 정돕니다.
[장충화/심방세동 환자 : "기계(인공판막) 소리가 요란하고. 공기가 좀 안 좋으면. 서울에 올라오면 좀 뭔가 답답하고 코가 감기 온 것처럼 막히고 그러더라고요."]
원인은 다양한데, 미세먼지도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연구진의 조사 결과, 미세먼지가 10ug/㎥ 증가할 때마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3.4%씩 상승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17.9%씩 위험을 높였습니다.
머리카락 1/30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혈관을 뚫고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자율신경계를 교란합니다.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심장 부위도 영향을 받아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겁니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생긴 혈전이 뇌로 올라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보영/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가장 무서운 게 중풍이 많이 생깁니다. 뇌졸중 환자의 1/3이 심방세동 때문에 생기고요. 또 심부전이나 다른 여러 가지 병과 연관이 될 수 있는 병입니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60살이 넘은 사람은, 미세먼지로 인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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