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일본 쓰레기 석탄재 수입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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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시멘트를 일본 석탄재로 만들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이윤을 높이기 위해 값싼 해외 쓰레기를 수입하고 있는 건데요.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쓰레기 석탄재 폐기물로 국민이 사는 집을 만드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은 폐기물인 석탄재,

시멘트 원료인 점토를 대체해 재활용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석탄재 대신 일본으로부터 연간 130만 톤의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산 석탄재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설훈 국회의원,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환경부와 환경재단, 학계, 시민환경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최병성 환경운동가는 일본 석탄재 수입 현황과 함께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녹취] 최병성 / 환경운동가
“일본 환경성이 공개하고 있는 석탄재 수출 현황입니다. 석탄재 시멘트 제조용 대상국 한국, 한국, 한국…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한국이 끝입니다. 이게 우리 현실이었어요.”

석탄재는 안전한 건축 재료가 아니고 일본 석탄재 수입으로 국내 석탄재 매립량이 늘어 환경이 악화되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점진적인 수입규제와 국내 석탄재 재활용 활성화, 합리적인 환경 규제 강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배재근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석탄재를 우리나라 것을 다 쓰자, 점진적으로 다 쓰고 모자랄 경우에 수입을 어떻게 할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게 저의 생각이고요.”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쓰레기 석탄재 폐기물로 국민이 사는 집을 만드는 일만은 꼭 막아야 한다며 외국산 쓰레기와 폐기물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21세기 대한민국답게 품격을 지키고 국민들의 삶을 진지하게 개선하는 노력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일본산 석탄재 쓰레기로 국민들이 사는 집을 만드는 일만은 최소한 꼭 막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근본적인 공적 영역의 자성이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 내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일본 석탄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경기도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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