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화해 분위기 모색 / YTN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미-이스라엘, 화해 분위기 모색 / YTN

[앵커]
지난 3월, 이란 핵 협상 문제로 정면으로 충돌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관계 정상화 행보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이란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는 인정하면서도 관계 정상화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3월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주지 않는 등 외교적으로 보기 드문 문전박대 사례를 남겼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야당인 공화당과 함께 이란과의 핵 협상을 비난하는 등 자신을 공격하는 행보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백악관에서 만난 두 정상은 지난 8개월 동안의 감정 대립에 대한 언급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란 핵 합의를 이행하는 문제에 대해,
우리 두 사람이 심각한 견해 차이를
보이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테러와 파괴에 맞서 국가를 보호하겠다는 이스라엘의 결의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정상이 어색하게 만나 양국 관계 정상화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동맹 관계를 더 이상 악화시킬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의 경우 2년 뒤에 만료되는 군사 원조 협정 개정을 앞두고 미국의 군사 원조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점이 태도를 바꿔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의 안보를 증강하는 문제, 그리고 군사지원 협정에 대한 대통령의 약속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네탸나후 총리는 팔레스타인과의 공존을 전제로 하는 2 국가 해법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평화협상을 재개하는 정도의 적극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오바마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여 동안은 충돌을 회피하는 소극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본격적인 관계 복원은 미국에서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