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 현대 家 며느리 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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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인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칼리지를 졸업 후 올해부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있다.

뉴질랜드 교포 출신인 리디아 고는 15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골프 천재 소녀'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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