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노년 어떻게 살아야 할까, 혼자가 된 60대 여자 셋의 ‘함께, 독거’하는 법ㅣ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금지' - 2부, 젊음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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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노인 1인 가구 200만, 그중 3분의 2가 여성이다. ‘나 혼자 산다’는 말이 더 이상 2030 세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 자신의 노년을 누구와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세 독거여성이 있다. 이혼 후 홀로 자식들을 부양해야 했던 억척 아줌마 김영자(65), 사별 후 홀로 13년간 마음의 문을 닫아온 이수아(65), 평생을 비혼으로 살면서 조금씩 타인과 함께하는 삶을 생각하는 사공경희(62), 살아온 배경도 성격도 모습도 전혀 다른 세 사람이 북촌의 한옥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독거’를 시작한다.

일상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가족이 아닌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나가는 세 사람. 과연 세 사람은 한 달간의 짧은 동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과연 내 젊음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정류장인 걸까? 삶의 모든 순간에 늙고도 젊을 우리 모두를 위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생의 한 바퀴를 돌았다는 의미의 환갑. 60의 나이를 지나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온 세 사람이 마지막으로 내리는 젊음의 정의는 무엇일지, 세 사람의 찬란한 60대의 순간을 지금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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