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의 기록] 기형도 산문집 / 전망없는 비극성 / 오디오북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짧은 여행의 기록] 기형도 산문집 / 전망없는 비극성 / 오디오북

1989년 스물아홉의 나이에 요절한 시인 기형도
이십대 젊은 청춘의 인생과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그의 작품속에는 전망없는 비극성과 지독한 상실감이 자리잡고있습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아프게 했을까요...


나는 어떤 시에선가 불행하다고 적었다. 일생 몫의 경험을 다했다고.
도대체 무엇이 더 남아있단 말인가, 누군가 내 정신을 들여다보면
경악할것이다. 사막이나 황무지, 그 가운데 띄엄띄엄 놓여있는 물구덩이,
그렇다. 그 물구덩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내가 아직 죽음쪽으로 가지 않고 죽은듯이 살아있는 이유를 그 물구덩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쨌든 희망을 위하여...

희망에 지칠때까지(짧은 여행의 기록 중)

#기형도 #오디오북 #산문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