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군정치→노동당 통치' 선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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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노동당은 지난 70년 동안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체제의 권력유지 수단으로 기능해왔습니다.

북한은 오는 10일 당 창건일을 김정은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노동당은 모든 국가기관과 산하 기관을 조직하고 지도·감독하는 최고의 권력기관입니다.

노동당 중앙조직은 당의 최고기관인 당 대회, 그 밑에 당 대표자회, 그리고 3개 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북한은 주요 인물에 대한 인사권을 가진 당 대표자회를 열어 김정일을 영원한 총비서로, 김정은을 제1비서로 추대했습니다.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진 유일 영도체계를 김정은 제1비서로 확고히 한 것입니다.

이어 2013년 2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와 3대 혁명 소조회의, 2013년 3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는 핵·경제 병진 노선을 채택했고, 같은 해 12월 열린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고모부인 장성택을 숙청함으로써 유일 영도체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제8차 사상일꾼대회, 지난 8월에는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열어 김정일 시대 선군정치에서 벗어나 당을 중심으로 한 국가운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0일 당 창건 70주년이 김정은 체제 이후 처음 맞는 정주년이기 때문에 북한은 더더욱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5년·10년 단위를 정주년, 이른바 '꺾어지는 해' 라고 해서 이를 크게 기념하고 있는데 군사 퍼레이드도 같은 맥락입니다.

[조선중앙TV]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민족의 생존 방식으로 시종일관 견제하고 빛나게 구현해온 위대한 당 조선노동당이 이룩한 또 하나의 불멸의 공적입니다."

특히, 노동당 핵심 인사들의 평균 연령이 72살에서 67살로 낮아졌고, 내각과 최고인민회의 등 정권 기관 주요 인사들의 평균 연령도 68살에서 57살로 젊어졌다는 점에서 김정은 체제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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