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달리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극 250km 레이스를 앞두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 #트레일러닝 #사막레이스 #남극 #4deserts

달리기가 좋아서 달리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자연에 빠지게 됐고, 더 넓은 자연의 품에 안겨보고도 싶고.
고비사막, 아타카마사막 250km 를 완주하고
이번엔 남극으로 갑니다.

남극에 가기 전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 ,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에요.
달리면서 알게 된, 제 나름의 즐겁게 달리는 방법도 담겨있으니,

1편 즐겁게 시청해주세요!!

발이 퉁퉁 부어도,
딛기 어려워지는 순간이 와도
고통을 상쇄하고도 남을 무언가가 있기에,
저는 계속 걷고 달립니다.

지금이 힘들어도 한발씩 움직이는건 가능하더라고요.
그렇게 한 발이 다음 걸음을 가능하게 하고
돌아보면 제법 결승지점에 가까워 지는걸 알게 됩니다.

꼭 달리기 뿐 아니라 모든것에 대입될 수 있는 경험이더라고요.

남극!! 가는것도 어렵고 가서도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될지 모든게 미지수라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한 발 한 발 잘 움직여서 250km 건강히 완주하고 올게요!

곧 출국이에요.
아마도 다음 영상은 예약을 걸어두고 간 상황이고
저는 배에서 이동중일터라…^^

2편도 기대해주시고, 저는 남극에서 우수아이아로 돌아온 날
반갑게 다시 인사드릴게요!!!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세요~~!!!

자연에 빠지길 참 잘했다!!
달리기 하길 참 잘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