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유럽 외국유학생 등록금 대폭인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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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비유럽 외국유학생 등록금 대폭인상

[앵커]

프랑스로 해외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인데요.

프랑스 정부가 내년 9월부터 유럽연합이 아닌 국가에서 오는 유학생들에게 국립대 학비를 최대 열 다섯배 가량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김용래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랑스 국립대에서 공부하는 유럽 바깥의 외국 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늘게 됐습니다.

그동안 자국인과 동등하게 외국인들에게도 사실상 국립대 무상교육 혜택을 제공해온 프랑스 정부가 내년 9월부터 등록금을 대폭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프랑스의 외국 유학생들은 소액의 등록금만 납부하면 국립대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국립대 등록금은 학부과정이 연평균 22만원, 박사과정은 연 49만 수준으로 사실상 무상교육입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대학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로 외국 출신 학생들에게 학부 연 360만원, 대학원 과정은 490만원의 등록금을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등록금이 한꺼번에 최대 열 다섯 배까지 갑자기 오르는 건데, 유럽연합 회원국 출신 학생들만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세금도 내지 않는 유학생들에게 프랑스인과 같은 수준의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 유학생들을 비롯해 프랑스의 외국유학생 사회는 등록금의 급작스러운 인상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주불한국교육원은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우수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김용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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