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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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역, 혹은 미국의 유색인종 빈민가를 상징적으로 일컫는
용어이다. 원래는 유대인의 수용구역을 지칭하는 데서 유래했다. 주류에서는 변방이라
여겨지는 부산 지역에서 수도권에 비교되는 다소 척박한 문화 인프라를 가진 것에서
부산 혹은 변방의 문화의 지정학을 '게토' 라는 용어로 이름붙여 보았다. 마이너의 지역,
혹은 심리적 공간이지만. 여기에서 끌어올리는 작가들의 미감은 무엇이었을까? 현대미술
그 자체도 이제는 비주류의 공간에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자신의 공간과 지역에서
고유한 표현법의 영역들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게토는 바로 그러한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의
심리적 주변부에 관한 메타포(은유)이다. 단지 미술계라는 한정적인 시점이나 문법으로
표현되지 않는 지역과 공간 속에서의 창작가들의 일상과 비전을 영상으로 풀어내 보았다.
오히려 이러한 게토적인 지정학에서 진정한 표현법이나 고유한 경험의 양태들을 발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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