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 발목 잡은 '캐즘'... 맞닥트린 '보조금 숙제'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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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오늘입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캐즘, 즉 일시적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조금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한성 기잡니다.

【기자】
기아가 최근 선보인 '더 뉴 EV6'입니다.

2021년 8월 출시한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4세대 배터리와 첨단 편의사양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손용준 / 기아 국내상품1팀장: 차량의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트림 판매 가격을 동결하여….]

이같은 판매 정책은 국내 전기차 시장이 직면한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16만2천 대가 판매됐습니다.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역성장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1~4월 국산 승용 전기차 판매량은 1만6천5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습니다.

캐즘으로 불리는 일시적 수요 둔화는 높은 가격과 충전에 대한 불편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도 국내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 동력이 상실되고,

세계 시장에서 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업계에선 앞으로 2~3년 동안 전기차 보조금을 2022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획기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올해 자동차 수출 목표를 1천억 달러로 잡은 정부는 빈틈 없는 지원으로 업계를 뒷받침한다는 입장입니다.

[강경성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지난달 24일): 우리 업계가 전기차 공장을 세 군데 신설하고 있는데 이 공장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세제 지원이라든지 여러 가지 입지 지원을 할 거고요.]

특히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첨단 전기차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캐즘 #전기차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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