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조 주원장(홍무제)의 인생 역전 스토리(거지 주원장을 황제로 만든 힘)

명태조 주원장(홍무제)의 인생 역전 스토리(거지 주원장을 황제로 만든 힘) 편입니다. 주원장의 어릴 적 이름은 주중팔이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 했던 탓에 전염병과 기근으로 부모를 모두 잃은 주중팔은 부모님의 장례를 치를 돈조차 없었습니다. 첫 번째 은인 유계조가 땅을 내어주지 않았다면 말이죠. 17세에 살기 위해 황각사로 들어간 주중팔은 여기에서 인생의 두 번째 은인 고빈 스님을 만납니다. 고빈 스님은 주중팔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탁발승이 되라고 합니다. 탁발승이 된 주중팔은 전국의 민심을 살필 수 있었고, 이것은 황제가 된 이후 큰 힘이 됩니다.

거지나 다름없는 탁발승 생활을 하던 주중팔에게 친구 탕화가 서찰을 보내왔습니다. 당시 홍건적의 난이 일어났는데 홍건적 부대로 들어가자는 것이었지요. 여기서 주중팔은 인생의 세 번째 곽자흥을 만납니다. 곽자흥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주중팔에게 주원장이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친구의 딸인 마황후와 결혼을 시킵니다. 마황후는 죽을 때까지 주원장이 황제로써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내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곽자흥 사후 주중팔은 드디어 천하를 통일하고 명나라를 건국한 태조 홍무제가 되었습니다.

거지 주중팔이 주원장에서 황제 홍무제가 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얼마 전에 TV에서 방영된 빈센조라는 드라마를 보신 적 있지요? 여기에 나오는 법무법인 이름은 '지푸라기'입니다. 누군가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한 줌의 지푸라기가 되는 주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은숙의 호락호락한 세계사 #32. 명태조 주원장(홍무제)의 인생 역전 스토리(거지 주원장을 황제로 만든 힘) 편에서 확인해 보시고,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지푸라기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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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s]
00:00 하이라이트
00:40 거지 주원장을 황제로 만든 힘
02:26 1. 주원장을 황제로 만든 사람들
16:07 2. 황제 주원장이 버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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